다음 달부터 암 보험료는 40% 안팎으로 오르고, 종신보험료는 낮아진다. 뇌·심혈관 질병을 보장하는 제품 보험료는 인생보험이 하락, 손해보험이 오를 예상이다. 생보사의 ‘종신보험’, 손보사의 ‘상해·사망보험’ 등도 사망률 감소로 보험료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통상 보험사는 성수기 격인 8월 영업 대목을 누린 직후 10월에 맞춰 보험료를 조정하고 제품을 개정끝낸다. 특히 이번년도는 보험료 산정의 기준이 되는 ‘경험목숨표’를 새로 반영하면서 상품별로 보험료 조정이 잇따를 전망이다.
23일 보험업계의 말에 따르면 국내외 보험사들은 내달 보험개발원의 ‘19차 경험인생표’를 바탕으로 보험료 조정에 나선다. 보험사의 보험료 산정에 쓰이것은 실비보험 다이렉트 ‘경험삶표’는 보험업법에 맞게 보험산업의 평균 사망률·위험률을 정리한 통계로, 8년마다 개정된다. 요번 생명표의 평균수명은 남자 86.3세, 여자 90.9세로 지난 6차 삶표 예비 각각 2.2세, 2.2세 늘어났다. 평균수명이 늘면 의료돈이 늘어나는 만큼, 질병보험의 보험료 상승도 불가피하다.
전형적으로 ‘암보험’이 꼽힌다. 주요 보험사는 내달부터 암 보험료를 40%가량 인상할 계획이다. 예컨대 70대 여성(진단·통원·시술)이 9월 가입 보험료로 6만 2473원을 냈다면, 4월 가입 시엔 4만 6728원을 내야 한다. 같은 보험 기준 20대 여성 보험료는 7월 8만 8930원에서 10월 1만 3812원으로 오른다.
손해보험사의 뇌·심혈관 질병 보험료도 인상끝낸다. 일부 손보사는 허혈성 심장질환 진단비에 대해 내달 평균 20% 인상하겠다고 예고했었다. 손보업계의 참조요율(업계 전체 평균 요율) 개정으로 뇌·심혈관 손해율이 증가했기 때문인데 이에 따른 보험료 인상 폭도 클 전망이다.
반면 동일한 뇌·심혈관 질병을 보장하는 제품이더라도 생보사 보험료는 60% 안팎의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생보업계의 신청에 맞게 보험개발원이 생명보험사 참조요율에 처음으로 뇌·심혈관계 통계를 함유했기 때문인 것이다. 생보업계의 안정적인 자체 통계가 처음 마련한 만큼 내달부터 보험료 인하 효능을 https://www.washingtonpost.com/newssearch/?query=실비보험비교사이트 누릴 수 있다. 실제로 한화목숨이 ‘뇌·심장 새 위험률’을 선제적으로 적용해 내놓은 ‘한화목숨 The H 건강보험’의 보험료는 기존 상품 예비 약 50~90% 줄었다.